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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글로벌 뉴스

캐나다 식품 검사국, 알버타주의 3개 지역에서 조류독감 확인

캐나다 식품 검사국은 알버타주의 3개 지역에서 조류독감(Avian flu)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관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H5N1 변종이 일요일 에드먼턴에서 동쪽으로 145km 떨어진 투 힐스(Two Hills) 카운티의 작은 무리에서 확인되었으며 웹사이트 업데이트에서 웨인라이트와 레스브리지 카운티의 상업용 가축에서도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독감 변종은 4월 6일 마운틴 뷰 카운티에서 첫 번째 사례가 확인된 이후 20개 이상의 알버타 가금류 작업장에서 감지되었다.

CFIA에 따르면 4월 28일 현재 상업 및 소규모 가금류 무리에서 약 600,000마리의 새가 감염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형태의 조류 독감은 경미하지만 H5N1 계통은 야생 및 가금류에서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질병은 인간에게는 심각한 문제로 간주되지 않지만 감염으로 인해 며칠 만에 무리가 사라질 수 있으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전체 무리를 살처분해야 한다.

기관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감염된 조류와 정기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이 사례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것을 유념하여 농장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금류를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좋은 생물학적 보안 습관을 실천해야 함을 강력하게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의 조류독감 발병은 작년에 유럽에서 시작되어 미국과 캐나다로 확산되었던 것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일부 상업용 농장들을 파괴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캐나다에서 보고 가능한 질병으로 연방 검사관은 격리 설정과 노출되었을 수 있는 모든 조류의 살처분을 명령하여 발병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