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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글학교, 코로나 속에도 빛나는 우리말 사랑 제26회 총영사상 우리말 잘하기 대회 성공적인 대면 개최

캘거리 한글학교(교장 이정미, 이사장 윤수진)가 지난 4월 30일(토) 캘거리 한인회관 강당에서 제26회 총영사상 우리말 잘하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수업과 행사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총 31명의 참가자가 각자의 한국어 기량을 뽐내며 행사에 참여하여 늦은 밤까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정미 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윤수진 이사장과 송해영 밴쿠버 총영사의 격려사는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았으며, 대회 말미에 공개된 KSL반 학생들의 캘거리 한글학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영상편지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재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오혜리(태극반), 김요셉(통일반)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어 참신함을 불러왔다.

더불어 행사 당일 코로나로 인해 그간 직접 만남이 어려웠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첫 만남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환하게 인사하는 모습만으로도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 / 평화 / 환경 / 꿈 등 총 4개의 주제에 대해 참가자 31명 전원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말투로 조리 있게 잘 전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스키 패트롤, 약초 채집가 등 자신만의 독특한 꿈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학생들의 멋진 모습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그간 뵙지 못했던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간절히 보고 싶어 했던 학생과 한국에 가면 꼭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참가자의 발표를 듣고 가족의 소중함,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한 따스한 위로와 희망을 표현했던 학생들의 발표는 수업 시간 중 단순히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한층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대회 심사는 민용기(장학재단 이사장), 한부연(문인협회장), 서순복(라이온스 클럽 회장), 조광수(디스타임 대표), 이정미(한글학교 교장) 등 총 5명의 심사위원들이 수고해 주셨으며, 총영사상의 영광은 최주원(통일반,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요’)과 김자유(무궁반, ‘나의 소중한 한국’)가 차지했다.
제26회 총영사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총영사상(2명) – 통일반 최주원, 무궁반 김자유

최우수상(3명) – 우리2반 김준우, 만세반 강지원, 무궁반 이창현

우수상(6명) – 나라1반 김자인, 나라1반 백혜원, 나라3반 테일러건희, 만세반 윤주원, 태극반 김대욱, 통일반 조가윤

장려상(6명) – 우리2반 강지호, 우리2반 김윤조, 나라 1반 이비비안, 나라3반 유정아, 무궁반 이지훈, 무궁반 임다나

스타상(2명) – 나라2반 정예원, 무궁반 바이지원

 

 

 

기사 제공: 캘거리 한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