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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글로벌 뉴스

그리즐리 곰들과 늑대들, 사람들이 많은 보우 밸리 마을들과 산책로를 피하는 것으로 드러나

알버타의 보우 밸리(Bow Valley)에서 회색곰과 늑대의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이 동물들은 주변에 사람이 많을 때는 마을들과 개발된 지역들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운동 생태학(Movement Ec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34마리의 회색곰들과 33마리의 늑대들로부터 20년 동안의 지구 위치 정보를 분석했다. 이들 동물들은 캘거리 서쪽의 밴프 국립공원 안팎에서 GPS 위치 추적이 가능한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연구의 주저자인 밴프 공원 야생 동물 생태학자 제시 휘팅턴(Jesse Whittington)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회색곰들과 늑대들이 어떻게 국립공원 안팎에서 지형을 사용하고 우리의 활동에 반응하는지 정말로 이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데이터에 약 17,000평방킬로미터에 걸쳐 수집된 156,000개의 GPS 위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연구를 통해 연구자들은 회색곰들과 늑대들이 낮인지 밤인지, 개발된 지역과 얼마나 가까웠는지에 따라 사람들에게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논문의 놀라운 점 중 하나는 회색곰들과 늑대들이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이라며 “그들이 지형을 따라 이동할 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우리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휘팅턴(Whittington)은 말했다. 

이는 동물들이 타운들과 사람들이 많은 곳을 통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들이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먹이와 휴식을 위해 선택한 장소들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인간의 사용이 매우 낮은 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우 밸리와 같이 분주한 풍경이 있는 경우 인간의 방해가 최소화된 안전한 고품질 서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몬태나 대학의 야생 생물 생물학 교수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마크 헤블화이트(Mark Hebblewhite)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가 부분적으로는 밴프 국립공원과 접해 있는 캔모어 타운 동쪽 가장자리에 더 많은 개발을 허용할지 여부에 대한 논쟁에 의해 촉발되었다며, 작년에 제안된 두 개의 프로젝트에 의하면 향후 수십 년 동안 이 지역 인구가 거의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캔모어의 나머지 개발 가능한 토지의 약 80%를 포함하는 제안은 모두 시의회에서 거부되었으며 개발자가 마을을 고소한 상태이다.

청문회에서 발표한 전문가들은 최대 14,500명의 주민과 관광객에게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 이미 분주한 계곡에 더 많은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블화이트는 그와 다른 연구원들이 환경 논쟁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보우 밸리가 이미 최고의 야생 동물 서식지의 80~85%를 잃었으며 캔모어에서 제안된 개발로 3% 더 증가하여  88%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개발로 인해 동물들이 로키산맥을 돌아 다니는 데 사용하는 주요 통로인 Bow Valley가 동물들이 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 분석을 통해 해당 개발 및 기타 개발의 영향에 대한 더 큰 맥락을 제공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