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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OSTMEDIA

캘거리, 공원 내 음주 허용 프로그램 확대

화요일부터 캘거리 사람들은 캘거리시 전역의 수십 개 공원에서 차가운 맥주 캔을 딸 수 있다.

성공적인 2021년 파일럿에 이어 캘거리시의 공원 내 음주 허용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며 이제 겨울에도 연중 내내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이점이라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피크닉 테이블에서 시간 예약은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시간 제한은 없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원하는 테이블에 앉을 수 있고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Calgary Parks의 로라 스미스(Laura Smith)는 음주가 허용되는 지역에 여전히 몇 가지 제한이 있다고 말한다.

“때때로 사람들은 ‘왜 우리는 모든 공원에서 술을 마실 수 없습니까?’라고 말하는데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이 지역을 놀이터에서 멀리 떨어뜨리고 싶어한다는 점을 존중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 지역 중 놀이터와 가까운 곳은 없습니다.”

또한, 일부 공원에는 더 큰 그룹을 위해 여러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는 대형 피크닉 장소가 있으며 유료 또는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그게 다가 아니라 6개의 시 공원도 제한 없이, 예약 없이 어디서든 술을 마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정된다.  Barb Scott 공원, Buckmaster 공원, Lindsay 공원, Southview Off-Leash 지역, Tomkins 공원 및 West Baker 공원이 해당된다.

시는 뒷마당이 없는 사람들이 원할 경우 야외에서도 자유롭고 합법적으로 술을 즐길 수 있도록 캘거리, 특히 벨트라인 및 주변 지역의 밀도가 높은 커뮤니티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예약의 경우, 특정 사이트는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알코올이 허용되는 공원에는 예약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QR 코드가 포함된 충분한 표지판이 설치된다.

스미스는 작년의 1,000개가 넘는 예약 중 시에서는 두 건의 불만 사항만 접수되어 파일럿 프로그램은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알림이 있으며 공원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311에 전화하여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일 한 지역에서 몇 명 이상이 발견되면 경찰관이나 다른 직원을 보내 교육을 실시하거나 티켓을 발부하고, 문제가 계속되는 공원은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