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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reepik

식품 전문가, 전 세계적 식물성 기름 고갈 경고

전 세계적으로 서서히 식물성 기름이 고갈되고 있다고 식품 전문가가 경고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식물성 기름의 가격은 25%나 인상되었으며 이러한 가격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만 더 오를 예정임에 따라 캐나다인들은 식용유를 대신할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달하우지 대학교의 농식품분석연구소 교수이자 선임 이사인 실뱅 샤를부아(Sylvain Charlebois)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식물성 기름이 서서히 고갈되고 있으며 그 영향이 모든 곳에서 느껴질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유형의 식용유(야자, 카놀라, 해바라기, 대두)가 모두 영향을 받았다.

수출 문제로 인해 팜유 평균 가격이 50% 상승했으며 4월 28일, 팜유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가격이 40%나 오르자 수출 금지 조치를 시작했다. 현재 두 번째로 큰 팜유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팜유 수출의 절반 이상(55%)을, 말레이시아는 31.2%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는 Nestlé, Mondelez 및 Ferrero Rocher를 포함하여 정기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대형 식품 회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러시아 분쟁으로 인해 해바라기유의 수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해바라기유 공급량의 절반인 540만톤 이상을 수출하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24일부터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워왔다. 한편, 식물성 기름의 4분의 1을 수출하는 러시아는 구매자를 찾기 어려운 제재를 받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카놀라 재배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카놀라를 수입해야 했다. 가뭄으로 인해 13년 만에 이 나라에서 가장 적은 수확량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공급이 부족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하고 55%나 오른 기록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은 반복되는 가뭄과 높은 비료 비용으로 인해 카놀라 재배를 기피하고 있다.

대두유의 주요 수출국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가뭄과 공급망 혼란을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은 남미에서 극심한 폭염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두 생산이 위축되고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과 같은 큰 수출국의 풍부한 수확량도 올해 예상되는 부족분을 상쇄하기에는 불충분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에너지로 사용되는 식물성 기름의 양을 약 15%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샤를부아는 제안하며 더 많은 국가가 식량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 수출을 금지하고, 시장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가격을 더욱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 소비자로서 우리는 일부 식물성 기름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으로 느껴야 한다”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