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새로운 과학 및 프랑스어 K-6 교과과정 시범 운영 예정
알버타의 새로운 논란의 여지가 있는 K-6 학교 커리큘럼은 올가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올 9월부터 학교들은 교실들에서 새로운 과학 및 프랑스어 및 문학 커리큘럼을 시범 운영할 수 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최대한의 유연성과 피드백을 허용함으로써 업데이트된 커리큘럼이 교실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버타 정부의 이해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과학 및 프랑스어 커리큘럼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자연과 디지털 리터러시와의 연결에 중점을 둔 과학적 방법들과 실습 활동의 통합
-프랑스어의 관점 및 문화의 포함을 통한 프랑스어의 정체성 개발 지원
-콘텐츠 로드, 연령 적합성, 표현 명확성 및 원주민, 메티스 및 이누이트 콘텐츠에 대한 문제 해결
아드리아나 라그란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17일(화) 아침 기자 회견에서 “K-6 교과 과정 초안의 더 많은 과목을 시험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학교들은 6월 6일까지 파일럿 프로세스에 참여할 의사를 선언해야 한다. 알버타의 4개 프랑스어 교육 위원회는 처음에 커리큘럼 초안 구현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가을 프랑스어 및 문학 커리큘럼 파일럿에 참여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Fédération des conseils scolaires francophones de l’Alberta 회장인 타냐 소무레(Tanya Saumure)는 “마지막 커리큘럼 업데이트가 게시된 이후 4개 프랑스어 교육 위원회의 일부 교사와 지도교수가 정보를 분석하고 교육부에 권장 사항을 제공하여 알버타의 프랑스 커뮤니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했다”고 프랑스어로 말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은 읽고 쓰는 능력, 수리력, 컴퓨터 코딩 및 예산과 같은 실용적인 기술에 중점을 두도록 주의 K-6 커리큘럼을 수정하려는 통합 보수당(United Conservative Party)의 계획의 일부이다.
올해 초 알버타 주정부는 새로운 커리큘럼이 가을에 성공적으로 구현될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커리큘럼 구현 자문 그룹을 설립했다. 그러나 커리큘럼 초안은 알버타 NDP와 알버타 교사 협회(ATA)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원주민 역사와 기숙 학교를 다루지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주 전역의 많은 교육 위원회가 시범 운영을 거부했다.
노스웨스트 준주는 또한 지난 12월 BC주의 교육 과정을 채택하기 위해 알버타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삭제하기도 했다.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은 알버타의 K-6 초안 커리큘럼 중 사회 과목 부분을 작성하는 크리스 챔피언(Chris Champion)의 역할을 지적하면서 커리큘럼 이면의 의도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챔피언은 작년에 기숙학교 아이들에 대한 공격적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 비난을 받은 도체스터 리뷰(Dorchester Review)의 편집자이다.
호프만은 화요일 기자들에게 “교사들은 스트레스와 압도감을 느끼고 있으며 전반적인 커리큘럼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버타 교사 협회 회장인 제이슨 쉴링(Jason Schilling)은 정부가 교사, 교육 위원회 및 학부모의 승인 없이 커리큘럼 변경을 서두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여전히 실행 자문 그룹 내에서 역할이 없다.
라그란지는 실행 그룹이 첫 번째 커리큘럼 초안을 시범 운영하는 동안 교사 및 기타 이해 관계자의 피드백을 통합했다며 커리큘럼 초안을 옹호하고, 커리큘럼 실행의 최전선에 있는 교사, 관리자 및 교육감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