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대비 2021년 에드먼턴 교통사고 사망자 수 16명으로 증가

작년에 에드먼턴에서는 2020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여 16명의 사망자 수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화요일 발표된 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는 보행자 5명, 자전거 운전자 1명, 오토바이 운전자 2명, 차량 탑승자 8명이 충돌로 사망했으며 COVID-19 팬데믹으로 교통량이 감소하고 12명이 사망한  2020년에는 중상자가 268명에서 지난해 259명으로 줄었다. 

에드먼턴시가 비전 제로 전략을 시작한 이후로 도로에서의 전반적인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이후로 전체 사망자는 50% 감소했으며 중상자는 거의 1/3로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도시의 안전한 이동 책임자인 제시카 라마레(Jessica Lamarre) 이사는 교통 안전에 대한 업데이트가 생명을 잃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들을 기리는 동시에 성취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라마레는 보도 자료에서 “2021 Vision Zero 연례 보고서는 많은 성취를 축하하지만 작년에 에드먼턴 거리에서 16명이 목숨을 잃고 259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시의 Vision Zero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지만 함께라면 모두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시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주거 및 시내 도로에 새로운 40km/h 기본 속도 제한을 도입했다. 시 데이터에 따르면 사진 레이더 단속에서 12월까지 운전자의 88%가 규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을 보였다고 한다.

게다가 작년에는 Vision Zero street lab(지역 사회가 이웃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을 만드는 도시 프로그램)을 통해 3,500개 이상의 새로운 표지판이 세워졌고 31개 학교도 거리 안전에 대해 배우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시의 교통 안전 프로그램은 사진 레이더 단속 수입 감소로 자금 조달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기는 하다.

라마레는 “에드먼턴시에는 또한 에드먼턴 주민들이 교통 및 거리 안전 프로그램, 새로운 횡단보도, 속도 또는 빨간불 단속, 부상자가 많은 교차로의 위치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안전한 거리 지도가 있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에드먼턴 주민들이 안전한 거리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