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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글로벌 뉴스

캘거리시를 대표하는 공식 새로 높이 나는 Black-capped chickadee

캘거리시의 공식 새에 대한 투표 결과가 나와 이제 캘거리시에는 공식 새가 지정될 수 있게 되었다. 3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두 달 간의 투표 끝에 44%의 득표율을 얻어 쇠박새(Black-capped chickadee)가 캘거리 공식 새로 낙점되었다.

검은부리까치( black-billed magpie)는 24%의 득표율로 쇠박새와 가장 근접한 표를 얻은 경쟁자였다.

또한 쇠부리 딱따구리(Northern Flicker)는 17%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고, 블루 제이와  붉은 가슴 동고비(Red breasted nut-hatch)가 8%의 득표율로 그 뒤를 이었다. 

투표를 하자는 아이디어는 도시 내 자원봉사 및 자연 단체 그룹인 Bird Friendly Calgary에서 나왔다.

지난해 캘거리는 네이처캐나다(Nature Canada)로부터 조류 친화 도시로 인증을 받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가 시에서 공식 새를 지정하는 것이었다.

네이처캐나다의 조류 친화 도시 계획은 지난 50년 동안 북미의 조류 개체수가 최대 30억까지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코넬 대학교의 연구에 의해 주도되었다.

5마리에 대한 후보 지명은 원주민 그룹과의 협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캘거리 시의원들은 6월 7일 회의에서 ‘Black-capped chickadee’을 캘거리의 공식 새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