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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글로벌뉴스

캘거리시, 산의 눈덩이가 녹기 시작하면서 홍수 위험 모니터링 중

캘거리시 공무원들은 올해의 홍수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더 높은 고도에서 기상 패턴들과 녹는 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5월 초부터 기상 패턴들과 봄철 산들에서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의 영향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모니터링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시의 비상 관리 위원회는 화요일에 올해 고산의 스노우팩이 평균보다 20~40% 높다고 들었다.

캘거리시 유역 분석 리더인 프랭크 프리고(Frank Frigo)는 “아직 녹은 부분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적인 흐름은 거의 겨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지금은 정상적인 흐름보다 낮다”고 말했다.

보우강의 이맘때 정상적인 흐름은 초당 약 150입방미터인 반면 현재는 초당 80~90입방미터로, 캘거리시의 저수지들과 물 관리에 유리한 상태이며, 서비스들이 수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프리고는 “이것이 글렌모어와 트랜스 알타 구조물 모두에 있는 저수지 운영자들에게 암시하는 것은 시즌 후반에 용융이 일어날 것임을 이해할 수 있는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홍수 감쇠를 위한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위를 낮추는 것과 늦은 시즌에 더 많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를 더 많이 확보하는 것 사이의 일반적인 긴장은 조금 더 균형이 잡혀 있다”고 덧붙여 설명하며, 이에 따라 시 공무원들은 올해 캘거리의 홍수 위험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장기 예측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캘거리 비상 관리국(CEMA)의 수 헨리(Sue Henry) 국장에 따르면 이 도시에서 평가된 재해 위험 15개 중 4개는 보우(Bow)강과 엘보(Elbow)강의 범람과 관련이 있다며 위원회에 “우리는 기후 변화로 인해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댐 위험은 댐 안전 프로그램과 믿기 어려운 통제 덕분에 안정적인 위험”이라고 말했다.

“100년에 1번의 홍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 2013년에 그 홍수가 발생한 이후로 100년 동안 그 수준을 볼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주어진 해에 홍수 수준에 도달할 확률이 1%라는 것을 의미한다.”

2013년의 엄청난 홍수 이후 캘거리시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홍수 피해 위험을 55%까지 경감시켰으며 스프링뱅크 오프 스트림 저수지(Springbank Off-Stream Reservoir) 프로젝트가 2025년에 완공되면 그 피해 위험은 총 70%까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헨리는 CEMA와 파트너 기관이 캘거리에서 이러한 사태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복습으로 지난주에 홍수 관련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행정부는 주정부가 올해 말 완료 예정인 현재 캘거리시의 홍수 위험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하며, 완성되면 대중들의 참여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