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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OSTMEDIA

캘거리의 여름 예보는? 산불 연기 위험 적은 뜨겁고 건조한 날씨

날씨 네트워크(Weather Network)의 기상학자에 따르면 캘거리는 작년만큼 덥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조직은 “기상 여름”의 첫날인 6월이 시작되기 하루 전에 연간 전국 여름 예보를 내놓았다.

예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극심한 더위는 지난 여름과 같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타리오 남부, 퀘백 남부 및 아틀란틱 지역 전체를 포함한 캐나다의 대부분은 평균 이상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알버타와 남부 프레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정상 기온과 강수량을 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버타 남부는 미국 북서부 주에서 예상되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또 다른 히트 돔의 가장자리에 갇힐 수 있어 폭염 중 시원한 기간이 있는 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웨더 네트워크(Weather Network)의 수석 기상학자인 크리스 스콧(Chris Scott)은 큰 히트 돔이 설치되는 위치를 정확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뇌우의 발판을 마련하여 프레리 지역에 큰 우박과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번 여름에는 실제로 평소보다 큰 폭풍이 몇 번 더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버타의 봄이 평년보다 더 시원하여 산의 눈이 ​​녹고 산불 시즌이 시작되는 것을 지연시켰다고 말했다.

캘거리시의 기상 전문가들은 이미 올해 폭설로 인한 홍수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보에 따르면 6월의 강우량은 남은 여름을 위한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으며 약간의 필요한 비가 더 오면 가뭄 상태가 시작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나 비가 부족하면 알버타 남부에 길고 더운 여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서부 해안에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시원하고 불안정한” 날씨에 대비해야 하고, 산에 이미 많은 눈덩이가 쌓여 있는데 갑자기 녹게 되는 경우에는 산 서쪽 면에 심각한 홍수 위험이 있다. 다행인 것은 시원하고 습한 날씨는 BC주에서 산불 시즌이 더 짧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알버타와 프레리 지역에서 연기의 위험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보자들은 B.C.의 기온과 강수량이 여름을 지나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