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알버타주 의사들
알버타주 의사들은 설문 조사 결과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조치를 촉구하며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알버타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문제들에 대한 스냅샷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긴급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알버타 의료협회(Alberta Medical Association)의 albertapatients.ca 플랫폼을 통해 실시한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에서 713명의 부모가 COVID-19 팬데믹이 자녀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부모의 3분의 2는 적어도 한 자녀의 정신 건강이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그 결과는 특히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극명하게 나타나며, 15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의 77%가 자녀의 정신 건강이 악화된다고 보고했다.
의료 종사자와 청소년 옹호자들은 이전에 섭식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급증하고 우울증, 불안, 약물 남용 및 자해에 대한 도움을 찾는 청소년이 증가했다고 보고하면서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알버타 의료협회 회장인 미셸 워렌(Michelle Warren)은 청소년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지연된 진료를 따라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긴급한 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화요일, 주정부는 COVID-19 팬데믹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중반에 약 두 달 동안 정보를 수집한 아동 및 청소년 웰빙 검토에 대한 응답 세부 정보를 발표했다.
주에 따르면 패널의 10가지 광범위한 권장 사항에 따라 주정부는 몇 가지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상 상담 및 학교 내 지원과 같은 “예방 및 조기 개입 지원” 확대가 포함된다. 정부는 또한 학습 손실, 학교 영양 및 정신 건강 지원과 같은 “팬데믹 관련 문제”가 있는 학교를 돕기 위해 3년에 걸쳐 1억 1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지방 관리들은 이전에 청소년 정신 건강 허브와 가상 상담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자금을 발표한 바있다.
마이크 엘리스(Mike Ellis )정신 건강 및 중독 부장관은 성명에서 청소년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AMA 설문조사에 응답한 부모의 거의 60%는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정신 건강 문제로 진단받았다고 답했다.
이 그룹은 전체 설문조사에 비해 작은 표본 크기를 나타내며 총 398명의 응답자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녀를 돌보는 경험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72%는 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질이 자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좋지 않거나 매우 나쁨으로 평가했으며, 리소스를 탐색하고 적시에 리퍼럴에 접근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알버타 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의사이자 부교수인 보니 이슬람(Bonnie Islam) 박사는 정신 건강 문제로 입원하는 아이들의 수에 의사들이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항상 소아 정신 건강의 위기에 대처해 왔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움을 구하는 일부 부모들이 자녀의 정신 건강 문제가 긴 대기자 명단에서 우선 순위를 매길 만큼 “충분히 심각하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고 덧붙였다.
AMA 설문조사의 데이터는 지난 1년 동안 의료 시스템을 사용한 알버타인의 성별, 연령 및 지역을 반영하여 가중치를 부여했다.
온라인 패널은 무작위가 아닌 샘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비교를 위해 데이터가 무작위 표본을 통해 수집된 경우 오차 한계는 95% 신뢰 구간에서 +/-3.7%, 20번 중 19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