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학생들, 배지를 만들면서 한국 광복군을 배운다 주밴쿠버 총영사관, 6월 3일 교구재 및 기념품 전달식 개최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협조를 받아 대건 한글학교 등 캐나다 서부에 소재한 4개 한글학교 학생 200여 명에게 한국광복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학교 현황 : 대건 한글학교(80명), 삼성 한국어학교(24명), 캘거리 한글학교(80명), 사스카툰 한국어학교(8명) <교육인원은 학교별 신청을 받아 접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주간(4.10 -4.16)을 맞이하여 한국 소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광복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운영한 한국광복군 배지 만들기(프로그램 명칭 : 궁금해! 빛나는 배지 속 한국광복군)로서 참여 학생들에게는 개인별로 교구재를 비롯하여 한국 광복군 배지와 에코백 등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캐나다 서부에서 운영되는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 광복군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4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협조를 요청하였고 임시정부기념관에서도 해외에서 교육에 동참하는 최초 사례라며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교구재와 기념품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송해영 총영사는 2022년 6월 3일 써리 소재 대건 한글학교를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교구재와 기념품을 직접 전달하면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캐나다에 거주하는 우리 초등학생들이 광복군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