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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BC

알버타, 남아있는 COVID-19 공중 보건 제한 해제

알버타 주정부는 화요일(14일) 오후 11시 59분에 팬데믹 계획의 3단계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남아있는 COVID-19 공중 보건 제한인 대중교통에서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과 의무적인 격리와 같은 조치가 해제된다.

알버타 주정부는 월요일 발표문에서 “증상이 있거나 COVID-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격리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코핑(Jason Copping) 보건부 장관은 “우리는 COVID-19가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함께 살아야 하기에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시를 통해 백신, 항바이러스제, 신속한 검사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고 의료 시스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알버타 주민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및 격리 규제가 해제되는 동안 주에서는 필요에 따라 AHS(알버타 보건 서비스) 및 계약된 의료 시설의 조치가 AHS의 정책을 통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규제는 “6월 30일까지 해제될 것”이지만 증상이 있는 시설 거주자의 격리, 발병 프로토콜, 마스크와 같은 일부 조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중 보건 조치를 해제하려는 움직임은 알버타 주정부가 “신규 입원 환자의 감소”라고 부르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오미크론 파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4월 26일 이후로 신규 입원자 수는 감소해 왔다.

수요일부터는 공중 보건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격리가 더 이상 의무적이지는 않지만, 주정부는 증상이 있거나 COVID-19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여전히 격리를 권장하고 있다.

알버타 주정부는 “가을과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여기에는 감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급성 치료 환자 급증에 대한 수용 능력 확장 준비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지난 몇 달 동안 PCR 검사가 크게 감소했지만 주에서는 계속해서 알버타 주민들에게 무료로 신속한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주정부는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자격이 될 경우 백신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며, 워크인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건 최고 의료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COVID-19 관리를 다른 호흡기 질환과 일치시키면서 백신 시리즈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추가 접종을 받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우리가 아프면 다른 사람들 주위에 있는 것을 피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