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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글로벌 뉴스

에드먼턴 주변의 홍수 호출에 대응하는 Epcor

Epcor의 대변인은 퀘스넬 다리(Quesnell Bridge)에 홍수가 발생했지만 그 원인은 집수지를 막고 있는 잔해 때문이었으며 이후 청소가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옐로헤드(Yellowhead)의 홍수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그곳에서 진행 중인 공사가 경미한 도로 범람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곳을 점검한 대원들은 홍수와 관련된 어떤 문제도 확인하지 못했다며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홍수나 침수 신고가 접수되면 대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월요일 저녁부터 에드먼턴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화요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위치에 따라 에드먼턴에는 27mm에서 43mm의 비가 내렸다.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Canada)의 기상학자인 카일 푸제어(Kyle Fougere)는 느리게 움직이는 저기압 시스템이 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몰고 오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비의 형태로 꽤 많은 양의 강수를 가져올 수 있는 저온 저압이라고 하는 천천히 움직이는 저기압 시스템을 보는 것은 주에 걸쳐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알버타주 남서쪽으로 이동할수록 강수량은 더 많아져 드레이튼 밸리 지역은 지금까지 약 50mm, 풋힐스에 도착하면 정말 많은 양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캘거리 근처는 지금까지100mm를 초과했다”고 말했다.

푸제어는 현재 시스템이 며칠동안 평균보다 낮은 기온과 비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시스템이 주말동안 에드먼턴 지역에 더 많은 비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시스템만큼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6월은 에드먼턴에서 두 번째로 습한 달로 일반적인 6월 평균 강우량은 약 73mm이며, 7월은 약 96mm의 비가 내리는 가장 습한 달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 관리들은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주, 특히 남부 일부 지역에 수요일까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 환경 비상 관리 부서의 이사인 리사 잭슨(Lisa Jackson)은 에드먼턴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노스 서스카츄완 강의 수위에 대한 우려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스템이 남쪽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정보나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홍수나 침수를 경험한 Epcor 고객은 780-412-4500으로 전화하여 문제를 보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