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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 CANADIAN PRESS

Cineplex, 온라인 티켓에 1.50달러의 수수료 추가

캐나다 최대 영화 전시업체인 시네플렉스(Cineplex)가 온라인이나 회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한 각 티켓에 대해 1.50달러의 새로운 예약 수수료를 조용히 도입함에 따라 올 여름 영화 티켓 비용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새로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매표소에서 직접 구매한 티켓에는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으며 일부 영화 관람객은 온라인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네플렉스 측은 매표소, 티켓 키오스크 또는 매점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네플러스 리워드 프로그램 회원은 티켓당 $0.50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되지만 시네플렉스의 월간 구독 프로그램인 시네클럽 회원은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시네플렉스가 온라인 판매를 처음 도입할 당시에는 구매할 때마다 수수료가 부과되었지만, 회사는 관객들이 미리 티켓을 구매하도록 유도하여 매표소의 라인업을 완화하기 위해 결국 수수료를 없앴다.

최근에 시네플렉스는 붐비는 몇몇 극장에서 “프라임 시트”에 대해 2달러의 수수료를 도입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른 추가 수수료 부과를  시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2017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상영 시 좌석을 예약하기 위해 1달러를 추가로 책정하기도 했었다.

미국에서도 가장 큰 극장 체인의 대부분은 이미 온라인 티켓 구매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체인 AMC 극장은 DC 코믹스 영화 ‘더 배트맨’의 티켓에 대해 “가변 가격”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각 티켓에 약 US$1.50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