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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BC

캐나다 통계청, 5월 물가상승률 7.7%로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

캐나다 통계청(Statistic Canada)은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힘입어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5월에 거의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여 7.7% 상승했으며, 이는 1983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올해 4월의 6.8% 상승에서 8.2% 상승한 것이다.

에너지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4.8%, 휘발유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48.0% 올랐기 때문이다. 휘발유를 제외한 5월 물가상승률은 4월 5.8%에서 6.3%로 상승했다.

식료품 비용도 4월 인상률과 일치하여 상점에서 구입한 식품 비용이 1년 전에 비해 9.7% 상승했으며 식료품 카트에 있는 거의 모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더불어 상승했다.

5월 서비스 비용은 4월의 4.6%에서 1년 전과 비교하여 5.2% 증가했는데, 이는 캐나다인이 더 자주 여행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이다.

여행자 숙소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0.2% 상승한 반면 식당에서 음식 구매 가격은 6.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