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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 CANADIAN PRESS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로 영향을 받는 캘거리 비즈니스들

연방정부는 6월 20일 캐나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금지 대상에는 비닐 쇼핑백, 수저, 일회용 테이크아웃 용기, 빨대 등이 포함된다. 비즈니스들은 2023년 12월부터 이러한 제품들을 판매할 수 없으며, 캐나다는 2025년 말까지 이들 제품 수출을 중단한다.

캘거리에 기반을 둔 트리플 트리 트레이딩(Triple Three Trading Ltd.)는 계산대 스타일의 가방들을 제조하고 있으며 금지령이 발효되면 기계 중 3대가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한 쓰레기봉투 및 포장용 봉투를 포함한 다른 제품도 제조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트리플 트리 트레이딩의 공장 관리자인 에릭 탕은 “이는 우리 사업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고 내년부터 우리 사업의 10% 정도가 줄을 것 같지만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종이, 플라스틱 및 기타 옵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플라스틱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에 재사용 가능한 테이크아웃 용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캘거리 회사인 Earthware의 마케팅 이사인 페트리나 드리스콜은 “재활용은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재사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용기의 수명은 계속해서 약 1,000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021년 말에 시작되었으며 레스토랑, 호텔 및 식료품점을 포함하여 약 45개 업체의 캘거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드리스콜은 “일회용 제품 금지가 발효되면서 우리의 사회적 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되었으며 재사용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