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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S, 알버타 보건 서비스 근로자들에 대한 COVID 백신 접종 정책 철회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의 신입 사원들이나 학생들을 포함한 근로자들은 18일(월)부터 더 이상 근무나 고용을 위해 최소 2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가 없다.

알버타 주정부는 월요일 오후 발표에서 “백신이 심각한 질병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계속 제공하고 있지만, 정책 철회 결정은 정책에 의해 요구되는 승인된 1회용 백신 1회 접종 또는 승인된 2회용 백신 2회 접종으로 얻은 면역의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졌다는 새로운 증거의 결과”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들은 원래 델타형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우세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덜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환자와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모든 의료 종사자들에게 추가 접종을 포함하여 COVID-19 백신 접종을 계속 권장하고 있으며, 환자와 의료 종사자의 안전은 AHS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AHS의 임시 사장 겸 CEO인 마우로 치에스(Mauro Chies)는 말했다.

또한 “팬데믹 동안 환자들, 의료 종사자들과 대중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 백신 접종 정책은 COVID-19의 확산 억제를 위한 도움이 가장 필요했던 시기에 전파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이것은 당시 올바른 정책이었고, 우리 직원과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증거를 기반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COVID-19 백신과 추가 접종이 COVID로 인한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에 여전히 접종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야당인 NDP 건강 평론가 데이비드 셰퍼드(David Shepherd)는 이번 조치를 AHS 의료 전문가가 내린 임상적 결정이 아니라 UCP의 정치적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AHS는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