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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BC

프란치스코 교황의 알버타 방문에 많은 인파, 도로 폐쇄 및 보안 강화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의 다가오는 알버타 방문 주최 측은 사람들에게 행사에 일찍 도착하고 규칙을 준수하여 원주민 기숙 학교 생존자, 장로 및 청소년들이 화해와 치유의 정신으로 엄숙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7월 25일과 7월 26일에는 85세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숙학교 생존자들을 만나 사과하고 미사를 봉헌하는데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에드먼턴 지역으로 전국과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교황은 퀘백시 지역과 이칼루이트에 들를 예정이다.

알버타주, 에드먼턴시 대표들과 두명의 경찰, 교황 방문 조정관들은 목요일 기자 회견에서 대중의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도로가 폐쇄되고 일부 행사에서는 주차가 불가능하며 행사 공간에서는 야간 캠핑이 허용되지 않는다.

에드먼턴 남쪽의 마스크와시스(Maskwacis)에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기숙학교 중 하나였던 곳을 방문하는 교황의 방문을 조율하고 있는 앤 와일드캣은 “이것은 정말 감동적일 뿐만 아니라 엄숙한 행사이며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많은 기도와 희망이 있으며 이것은 많은 생존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 방문을 위한 알버타 지역 조정관인 마리온 하가티-프랑스는 교황의 방문은 일반적으로 수년간의 계획을 세운 후에 이루어진다며 “우리는 약 4개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교황은 열흘 내에 에드먼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알버타에서 열리는 네 가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퀸 엘리자베스 II 고속도로는 교황의 차량 행렬이 공항에서 그가 머물고 있는 곳까지 그를 데려다 주기 전, 도중, 그리고 후에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교황 방문 대변인인 라리사 왈러(Laryssa Waler)는 “모든 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관례인 것처럼 프란치스코 교황의 보안은 바티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RCMP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이 일의 성격을 고려할 때, 어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가 도착한 다음 날, 주최 측은 교황이 생존자들에게 사과하는 마스크와시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에 약 15,000명의 군중을 예상하고 있다. 주최 측은 주차차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야간 캠핑은 공간을 제공하는 인근 지역사회에서만 가능하며, 필요한 사람들은 사전 등록해야 한다.

마스크와시스와 에드먼턴을 왕복하는 일부 도로는 그의 자동차 행렬을 위해 일시적으로 다시 폐쇄된다.

그날 오후, 그는 에드먼턴에 있는 가톨릭교회의 교구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 이벤트는 초대 전용이다.

교황은 알버타 방문 둘째 날에 6만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교황 미사 티켓의 초기 세트가 몇 분 안에 예약되었다.

마지막 행사인 순례는 그날 오후 알버타주 Lac Ste. Anne에서 열릴 예정이다. 25,000명의 많은 사람들이 순례자의 전통에 따라 카운티로 걸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는 야간 캠핑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인근 커뮤니티에 등록하라는 요청도 받았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이 다른 지역 사회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에드먼턴시는 사람들이 등록 티켓을 사용하여 도시 내 행사에 무료로 대중교통을 탈 수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턴시의 시민 행사 및 축제 책임자인 니콜 포이리에는 “교황 방문 기간 동안 많은 도로 폐쇄, 교통 우회, 주차 제한, 대중교통 조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