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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캘거리 WestJet 직원들 다음 주 파업 돌입 가능

캘거리와 밴쿠버 공항의 웨스트젯 노동자들은 항공사와 거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파업을 지지하는 투표를 했다.

유니포(Unifor)는 다른 직원들 중 700명 이상의 수하물 및 고객 서비스 직원을 대표하는 현지 직원들이 98% 파업에 찬성했으며 빠르면 7월 27일에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포의 스콧 도허티(Scott Doherty) 대변인은 수요일 그룹과 항공사의 첫 단체 협약을 놓고 논의할 때 임금이 핵심 쟁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5년 이상 급여 규모가 인상되지 않아 웨스트젯의 임금은 캐나다 항공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하며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견줄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항공사에 의해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여행객들로부터 노동자들이 언어폭력과 신체적 위협을 견뎌왔다는 ‘압력솥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번 주까지 협상이 계속될 예정인 캘거리의 Unifor Local 531 교섭 위원회 위원인 셔윈 안토니오(Sherwin Antonio)는 “우리는 지쳤다”고 말했다.

웨스트젯의 안젤라 에이버리(Angela Avery) 부사장은 파업 투표가 협상 과정에서 “일반적인 단계”이며 “예기치 않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성명에서 “우리는 공항 직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협상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 재건에 따라 대부분의 공항 직원은 회사에 근무한 지 1년 미만이며 장기 근속 공항 직원의 대다수는 캐나다 산업을 주도하는 변수 외에도 기존 급여 단계 구조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았다.”

파업 조치를 취하기 전, 유니포는 72시간 전에 웨스트젯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파업 투표는 ​​계속되는 인력 부족과 병목 현상이 있는 글로벌 비행 네트워크 속에서 2년 동안 억눌린 수요를 해소한 COVID-19 제한이 해제된 후 항공사와 공항이 이번 여름 여행의 대규모 부활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