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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 사물놀이팀 ‘Beef Barley day parade’ 참여

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 사물놀이팀은 지난 7월 16일 Carstairs에서 해마다 열리는 ‘Beef Barley day parade’에 참여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어 카스테이어 주민들은 물론 뿌리패에게도 감회가 깊은 축제였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 축제는 강절순 사물놀이팀과 청사초롱을 든 6명의 어린이와 부모님들 그 외 트레일러 장식, 깃발을 든 기수, 한복 차림으로 행렬 뒤에서 우아하고 멋진 전통 한복 패션을 선보이신 분들 등 50여 명의 긴 행렬로 장관을 이루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민속놀이인 ‘길놀이’ 풍악이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카스테이어스 하늘에 울려 퍼질 때 대 평원의 푸른 물결과 아득한 구름까지 춤사위를 펼치는 흥겹고 멋진 축제였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엔 인근 파크에서 현지인과 함께 불고기 BBQ로 즐거운 점심을 나눴다 또한 식사 후에는 파크 근처에 세워진 6.25 참전 용사 기념비
(특히 가평 전투 참전)에 들러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께 깊은 감사의 묵념을 올렸다.

이번 카스테이어스 퍼레이드를 통하여 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 전 회원은 어린이 한복을 제공해 주신 한인회, 청사초롱을 제공해 주신 강인자님, 트레일러에 풍선으로 멋지게 장식해 준 리나김 님, 김순덕 님, 강절순 사물놀이팀, 그 외 여러모로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왔다.

 

기사, 사진: 캘거리 한인 뿌리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