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ers 통신 서비스 장애를 통해 본 디지털 세계에서 현금 유지의 필요성
레니 오데토인보는 지난 7월 8일 전국적인 로저스의 통신 장애의 영향을 받은 수백만 명의 캐나다인들 중 한 명이다.
이 26세의 콘텐츠 제작자는 인터넷 서비스가 끊겼을 뿐만 아니라 식료품을 사려고 할 때 은행 문제에 부딪쳤다. 그날 다른 많은 소매상들처럼 그녀가 갔던 가게는 현금만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나는 현금을 별로 가지고 다니지 않지만 다행히 그날 현금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데토인보는 선물로 받은 100달러 지폐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집에 현금을 보관하지 않는다.
그러나 Rogers의 정전을 감안할 때 그녀는 지갑에 항상 100달러의 현금을, 집에는 수백 달러를 보관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부 은행에서 ATM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기 때문에 실제 지점이 있는 기존 은행에 돈을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재정은 수수료가 없는 디지털 은행에 분산되어 있다.
토론토 미시소거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Mississauga) 재무 교수인 리사 크레이머는 “현금이 없는 상황에 처했다면 이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매트리스 밑에 보관하기 위해 은퇴 저축의 일부를 청산하고 싶지는 않지만 데일리 지출에 따라 몇백 달러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숨겨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통신이 끊어지고 전기가 끊긴 비상사태에서 며칠 동안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리고 현금을 꺼낼 때는 5, 10, 20과 같은 작은 지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크레이머는 말했다.
웨스턴 대학교의 DAN 관리 및 조직 연구학과 교수인 마크 클리블랜드는 최근 전국적인 네트워크 중단으로 인해 더 많은 캐나다인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사람들에게 약 2주치의 현금을 가지고 있을 것을 권장했다.
클리블랜드는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 항상 지갑에 약 200달러를 가지고 있으려고 하고 만약에 대비해서 집의 안전한 장소 두세 곳 정도 보관하려고 노력한다며완전히 현금 없는 상태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디지털 뱅킹 시스템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잠식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원이 꺼지거나 은행에 문제가 생겨 며칠 동안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 소매업체나 금융 기관에 해커의 사이버 공격이 있거나 적대적인 외국 정부가 한 국가의 인터넷 시스템을 공격하는 경우, 디지털 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현금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상점에서 현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지갑에 청구서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되찾아야 할 수도 있다.
현금 보유에 대한 세대별 태도도 다를 수 있다.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내성이 낮은 소비자는 나이가 많은 소비자인 경향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현금을 휴대할 가능성이 더 크다.
클리블랜드는 더 높은 위험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이 해를 입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는 현금을 포기하고 애플 페이 및 기타 디지털 결제 수단을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들은 기술과 함께 성장했고 그것에 대해 덜 회의적이기 때문에 백업만큼 현금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을 수 있다.
집에 보관하는 현금의 양을 변경하려는 사람들은 집 보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그녀는 조언했다. 또한 주택 보험은 보험이 적용되는 현금의 양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 현금을 얼마만큼 보유할 것인지 결정할 때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한도보다 더 많이 보관할 수는 있지만 도난의 경우 정책에 지정된 수만 보장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