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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8월 2일부터 5세 미만 어린이에게 COVID-19 백신 제공

8월 2일부터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알버타 어린이들은 첫 번째 COVID-19 백신을 맞을 수 있다.

2일부터 1차 접종 예약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도 화요일부터 시작된다.

이 백신은 주 전역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 클리닉에서 투여되며 1차 접종 예약은 bookvaccine.alberta.ca에서 예약하거나 Health Link에 811로 전화하여 예약해야 한다.

“대부분의 어린이는 심각한 결과의 위험이 높지 않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는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보다 위험이 더 높다”고 알버타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말했다.

생후 6개월에서 11세 사이의 소아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접종 사이에 최소 8주의 간격을 두고 2회의 1차 접종을 받거나, 중등도에서 중증의 면역 저하가 있는 경우에는 각 4-8주의 간격을 두고 3회의 1차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스톨러리 아동 병원의 소아 전염병 의사인 조안 로빈슨 박사는 “그 연령대의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마침내 그들의 아이들이 파티에 참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백신이 심각한 질병과 입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알버타주에서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보면 올해 첫 6개월 동안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아동이 입원한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약 3분의 1이 코로나19가 전체 입원 이유였다. 그 중 3분의 1은 코로나가 입원과 관련이 없었다. 예를 들어, 다리가 부러진 아이가 우연히 코로나에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4일 캐나다 보건부는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모더나의 Spikevax COVID-19 백신을 승인했다. 이는 국내에서 해당 연령대의 거의 200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승인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다.

캐나다의 다른 주에서는 이미 접종을 시작했거나 5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