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알버타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남조류를 조심하세요”
알버타 주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알버타 주민들에게 알버타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물에 들어가기 전에 남조류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경고했다.
남조류의 꽃은 사람과 애완동물을 아프게 할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한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는 사람들이 푸른 녹조가 있을 수 있는 호수를 방문할 때는 조류와의 모든 접촉과 수영, 영향을 받은 호수의 물고기를 먹는 것을 피하는 것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조류(cyanobacteria)는 잔잔한 기상 조건 속 수면 위에서 볼 수 있으며 풀, 솜털 또는 덩어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퀴퀴한 냄새가 나며 청록색, 녹갈색, 갈색, 분홍빛이 도는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을 띤다.
남조류를 섭취하거나 접촉하면 피부 자극, 발진, 인후통, 적목(붉은 눈) 현상, 입술 부어오름, 발열, 메스꺼움, 구토 및 설사를 경험할 수 있다.
AHS는 이러한 증상이 1~3시간 내에 나타나 1~2일 내에 해결된다며 이러한 경고는 경고가 해제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히고 남조류와 관련된 문제가 의심되는 사람들은 811에 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 동물들이 영향을 받은 물과 접촉하여 증상을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