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 자외선 차단 두피 스프레이 리콜
바나나보트(Banana Boat) 선크림 제조사는 두피 스프레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인 벤젠이 미량 함유돼 리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바나나 보트 헤어 및 두피 스프레이 SPF 30의 내부 리뷰에서 벤젠이 검출되어 Edgewell Personal Care Co.(엣지웰 퍼스널케어)는 금요일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로트 코드 20016AF, 20084BF 및 21139AF와 함께 3개의 스프레이 배치가 리콜에 포함된다. Edgewell은 이 스프레이의 다른 배치와 다른 바나나 보트 제품은 리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캔을 리콜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코네티컷 주 쉘튼에 본사를 둔 Edgewell은 리콜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소매업체에 선반에서 스프레이를 제거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환급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Johnson & Johnson이 벤젠을 함유한 것으로 밝혀진 5개의 자외선 차단제를 리콜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나온 것으로 해당 리콜에는 에어로졸 캔에 담긴 Aveeno 및 Neutrogena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