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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유학생들, 임대 물건 부족으로 집 찾기 어려워

역사상 처음으로 캘거리 대학교 하우징이 가득 차며 새 학기를 앞두고 임대할 거주지를 찾으려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유학생인 라지딥 다스는 캘거리 대학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 합격했지만 살 곳을 찾지 못해 캘거리의 뜨거운 임대 시장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만일 임대할 곳을 구하지 못하면 캐나다에서 공부하지 못할 수도 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 곳을 찾으려고도 노력했지만 그곳도 현재 정원이 가득 찼다.

기숙사가 아닌 임대 주택으로 눈을 돌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다스는 일부 집주인들이 캐나다 신용 대신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임대료를 미리 요구했으며 그는 이를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래도 그것이 그에게 살 곳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등록금 납부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기꺼이 그 정도의 선금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며 임대료를 미리 지불하는 것 외에도 언어와 임대료의 차이도 그가 임대 시장 어떻게 탐색해야 할지 알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교 학생회의 니콜 슈미트는 기숙사 대기자 명단도 있기 때문에 캘거리 대학교 하우징이 학교 신입생에게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학생회는 캘거리 시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최근에는 SAIT 레지던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을 수용하기도 했지만 최근 SAIT와의 협약이 종료돼 그곳에도 거주자가 채워지고 있다.

또한 학생회는 학생과 집주인을 서로 연결해 주기 위해 게시판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과 집주인이 서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 슈미트는 게시판에 게시물과 요청이 가득 찬 상태에서 캘거리 주민들이 최대한 학생들을 받아들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학교 주택 게시판에는 2주 전 총 39개의 게시물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최대 116개의 게시물이 있고 여전히 학생들을 위한 주택은 부족하다.

캘거리 임대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다. 도시의 공실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사람들은 집을 구하려고 필사적이며 결국 살 곳을 확보하기 위해 더 높은 임대료나 선금을 제공하게 된다.

캘거리 하우징 컴퍼니(Calgary Housing Company)의 포트폴리오 관리 부사장이자 사장 대행인 아민다 갈라파티는 도시 전체의 임대료가 평소보다 높으며 임대료가 가족과 학생 모두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Rentals.ca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렌트비는 2022년 6월 월평균 1,752달러로 작년보다 26% 상승했다.

갈라파티는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주택 취약성과 식량 부족 상황에 처한 가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임대료가 오르고 시장이 더 뜨거워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 능력을 필요로 하게 되며, 이미 주택 구입 능력과 식량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격차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부동산매니지먼트에이스의 루마니아 레오는 임대료를 흥정하거나 공시지가 이상으로 흥정하는 일이 잦다며 “매매든 임대든 모든 부동산 시장에서 재고가 부족하고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