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연된 18억 달러 규모 에드먼턴 밸리 라인 LRT, 또다시 중단
오랫동안 지연되었던 18억 달러 규모의 에드먼턴 밸리 라인 남동 LRT 라인을 개통하려는 계획이 다시 한 번 중단되었다.
수요일(10일) 아침 기자 회견에서 TransEd의 CEO 로날드 존카스는 고가 LRT 선로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교각에서 균열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직원들은 현재 이를 강화하기 위한 “옵션을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추가 공사가 필요하다.
존카스에 따르면 수리해야 할 수 있는 교각이 18개 있는데, 이는 새 라인 전체 교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며 균열은 7월 중순에 처음 발견되었다.
따라서 밸리 라인은 계획대로 이번 여름에 개통되지 않을 것이며 현재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존카스는 이 작업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아내기 위해 현재 엔지니어링 작업이 진행 중이며 균열의 원인 조사를 마치면 이러한 지연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대해 더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속 트랙이 온도 변동에 따라 팽창 및 수축하면서 균열이 형성되면서 열팽창이 문제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카스는 TransEd가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기 때문에 콘크리트를 강화하는 작업을 하는 데 에드먼턴 주민들에게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LRT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간”에 대한 테스트는 계속되지만 고가 트랙의 열차 이동은 현재 연기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도시에서 가장 큰 기반 시설 프로젝트인 13km의 노선은 2016년 봄에 건설을 시작한 후 2020년 12월에 처음 가동 및 운영될 예정이었다. 11개 정류장 노선은 Mill Woods에서 다운타운까지 운행되며 공사 초기 단계인 서쪽 라인은 루이스 팜스까지 이어지는 밸리 라인의 첫 번째 구간이다.
2021년 말에 TransEd는 개통을 2022년 여름으로 연기했지만 8월 중순이 다가오면서 많은 에드먼턴 주민들이 실제로 개통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