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자에게 1회 ArriveCan 면제를 허용하는 CBSA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은 13일(토)에 ArriveCAN을 통해 필수 건강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을 몰랐을 수 있는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자들에 대해 일회성 면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2022년 5월 육로 국경에서 시행되었으며 미준수 이력이 없는 여행자에게만 적용된다.
레베카 퍼디(Rebecca Purdy) CBSA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캐나다 시민, 영주권자 및 인디언 법에 따라 등록된 사람이 캐나다에 입국하여 요구 사항을 몰랐을 수 있으며 검역, 검사 및 벌금이 한 번 면제된다”고 밝혔다.
퍼디는 7월 29일부로 이 면제가 육로 국경을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는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은 외국인에게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ArriveCAN은 원래 국경 경비대가 COVID-19 요건에 따라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는 자격을 결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도구로 2020년 4월에 시작되어 7개월 후 모든 항공 여행자에게 의무화되었으며 2021년 3월에는 육로로 국경을 넘는 모든 사람에게 확대 적용됐다.
이 앱은 이름, 전화번호, 주소, 백신 접종 상태와 같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공중 보건 당국이 정부의 검역 규칙을 시행하는 데 사용된다.
퍼디에 따르면 2022년 5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입국할 수 있는 육로 국경 여행자 508만6187명 중 1회성 면제가 30만8800회 적용됐다.
또한 “이 1회 면제 후에는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은 캐나다 시민, 영주권자 및 인디언 법에 따라 등록된 사람 중 ArriveCAN을 통해 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은 검역 및 검사 대상이 되며 벌금도 부과될 수 있으며, 일회성 면제 후 ArriveCAN에 정보를 제출하지 않는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