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점들은 인플레이션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일까?
식료품점들은 인플레이션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설문에 응한 캐나다인의 거의 80%는 식료품점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의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가구의 절반 이상이 상승하는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한다.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설문 응답자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말한다. 앵거스 리드 여론 조사에 따르면 5명 중 4명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료품 체인점들이 현재 상황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과 거의 같은 수이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이 숫자가 이론을 실제로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달하우지 대학교의 농식품 분석 연구소 소장인 실뱅 샤를부아는 “온라인에 많은 비난이 있으나 솔직히 이 모든 비난이 근거가 없기 때문에 조금 걱정된다”며 “우리는 식품 유통에서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이는 그것이 식품 산업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우리가 액세스할 수 있는 데이터에 따르면 식품 유통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샤를부아는 캐나다의 3대 식료품점들에서 지난 5년 동안 총 이익률이 약 2~4%로 유지되었다고 말하며 그는 가격이 급등한 요소가 더 예측 가능해짐에 따라 회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앵거스 리드설문조사는 캐나다인들이 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10명 중 6명은 부채가 너무 많다고 말했고,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절반은 예상치 못한 1 ,000달러 청구서를 처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캐나다인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저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재정 균형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며 아마도 인가된 파산 관재인에게 연락하여 해결해야 할 것이다”라고 Bromwich+Smith의 고객 재정 관리 이사인 로리 캠벨이 말했다.
캠벨은 설문 응답자의 거의 40%가 예상치 못한 5,000달러의 횡재가 있다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은 부채가 전혀 없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진짜 문제가 있고 사람들이 부채를 잘 관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일은 결국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부채를 갚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돈을 빌리는 것이다”라고 캠벨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