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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Royal Family

트루도 총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애도하기 위해 19일 연방 공휴일로 지정

트루도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애도하기 위한 연방 공휴일을 발표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열리는 9월 19일 월요일이 연방 공휴일이자 국가 애도의 날이 될 것이라며 연방 근로자들이 휴무일을 통보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화요일(13일) 아침 뉴브런즈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월요일을 연방 공휴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세부 사항이 몇 가지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총리는 자신의 정부가 주 및 준주와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연방 공휴일은 연방 직원과 연방 규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만 나머지 근로자에 ​​대해 공휴일을 선언하는 것은 주정부 및 준주 정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 공식 절차 매뉴얼에는 총리가 군주의 장례식 날 공휴일을 선포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총리가 이를 따라야 한다는 구속력은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

캐나다인들은 1952년 조지 6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국왕이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후 그를 애도하기 위해 하루를 쉬었었다.

연방정부는 이전에 다음 주 월요일 오타와에서 기념식, 열병식, 총경례가 포함된 추모행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다른 영연방 국가들도 여왕의 서거 이후 국경일에 대한 유사한 계획을 발표했다.

앤서니 알바네스(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호주의 휴일이 9월 22일 국왕을 기리는 국경일과 겹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9월 26일에 호주의 수도인 웰링턴에서 국가 추도식과 함께 공휴일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루도는 자신과 야당 지도자 사무실이 장례식에 직접 참석할 캐나다 대표단의 최종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