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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xabay

캐나다 레스토랑들 가격 인상 모색 중

전국 레스토랑들이 이익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메뉴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레스토랑 캐나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레스토랑 소유주들은 올해 말까지 가격을 10~15% 인상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레스토랑들의 전반적인 목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때때로 정상적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직원 부족, 팬데믹과 같은 비용을 상쇄하는 것이다. 또한, 레스토랑이 처리해야 하는 공급망 문제와 과일 및 육류와 같은 높은 식품 비용도 원인이 되고 있다.

레스토랑 캐나다는 식품 비용이 캐나다에서 “현재 식품 서비스 운영자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임을 발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세계 일부 재배 지역의 악천후, 비료 및 천연 가스의 가격 상승이 결합되어 최근의 가격 급등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식품 가격은 식품 인플레이션이 16%로 정점을 찍은 1980년대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과일(+10.0%)과 육류(+10.1%)에 대해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율을 보고 있으며 많은 젊은 캐나다인들은 이같은 식품 가격 인상을 경험한 적이 없을 것이다.”

레스토랑 캐나다는 소비자들이 1년 전과 비교하여 지난 4월에 식품에 대해 6% 이상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스토랑 메뉴 가격은 6% 이상 올랐다.

달하우지 대학교의 농식품분석실 소장인 실뱅 샤를부아는 이 보고서가 “재택 근무 현상”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음식과 사람들의 관계를 변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샤를부아는 하이브리드 근무 유형이 더 보편화됨에 따라 행동의 변화가 있다며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레스토랑에서의 지출 감소와 메뉴 가격 인상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샤를부아는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긍정적인 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많은 활동이 있다. 사람들은 지출하고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며, 예를 들어 2019년에 비해 수치가 상당히 견실하다. 2019년보다 10~15센트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다.”

“경제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일 때문에 앞으로 3~4개월 동안은 여전히 ​​이 부문이 매우 어려울 것이지만 이 부문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며 업계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