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알버타 유류세로 휘발유 가격 인상
소매업체들이 UCP 정부로부터 리터당 4.5센트를 징수하기 시작하라는 지시를 받게됨에 따라 알버타 주민들은 10월 1일부터 휘발유 및 디젤 가격에 대한 지방 유류세의 일부가 다시 적용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들 업체들은 9월 21일에 주정부에서 발송한 특별 공지를 통해 변경 사항을 통보받았다.
주정부는 올해 초 상승하는 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리터당 13센트의 세금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 감면을 유가의 벤치마크 원유인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평균 가격과 연계시켰다.
정부는 9월 15일까지 4주간의 평균 종가를 사용하여 가격을 결정했으며 4주 동안 WTI는 평균 $89.26였다.
연료 경감 프로그램에 설정된 기준은 가격이 배럴당 평균 90달러보다 높을 때 알버타 주민들이 리터당 13센트를 전액 할인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85에서 $89.99 사이의 유류세는 리터당 4.5센트로 설정된다. $80에서 $84.99 사이에서는 리터당 9센트가 부과되며, 배럴당 80달러 미만의 가격에서는 리터당 13센트의 세금 전액이 복원된다.
제이슨 닉슨(Jason Nixon)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프로그램의 첫 6개월 동안 알버타 주민들은 연료세 감면으로 6억300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알버타인들이 리터당 8.5센트의 유류세 절감으로 향후 3개월 동안 $2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DP는 이번 세금 인상이 너무 빨리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NDP 에너지 평론가인 캐슬린 간리는 “알버타 주민들은 마침내 약간의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는 그런 안도감을 다시금 회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은 “알버타인들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유틸리티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펌프에서 보고 있는 이 작은 안도감이 지방 정부에 가는 대신 알버타인들에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리터당 13센트의 절감을 2023년 1월 말까지 연장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