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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P

올해 추수 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은 얼마나 들까?

달하우지 대학교의 농식품분석실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인에게 올해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용은 상당한 가격이 될 것이라고 한다.

대학에서 식품 정책을 가르치고 연구실을 지휘하는 실뱅 샤를부아는 일부 추수 감사절 저녁 식사 필수품의 가격이 2020년 3월에 비해 26%, 작년 이맘때에 비해 22% 인상되었다고 설명한다.

캐나다 통계청은 9월 20일 모든 소매 식품 품목에서 인플레이션이 10.8%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9월 초 연구실에서 조사한 사람들의 7%가 높은 식품 가격 때문에 식사를 거르는 것을 인정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가족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추수감사절 만찬의 주류인 터키는 킬로그램당 가격이 작년 대비 평균 15%, 2020년 3월 대비 22% 올랐다. 감자는 작년에 비해 22% 더 비싸고 2020년 3월에 비해 26% 더 비싸다. 냉동 옥수수는 작년보다 6% 증가했지만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단 1%만 증가했다. 빵 가격은 작년 대비 13%, 2020년 대비 21% 올랐다. 올해 순무는 작년보다 2%만 비싸지만 2020년 3월에 비해 26% 비싸다.

샤를부아의 집에서 추수감사절 필수품인 베이컨의 가격은 2021년에 비해 2%, 2020년 3월에 비해 25% 인상되었다. 크랜베리는 작년에 비해 12%, 2020년에 비해 14% 더 비싸고 버터 가격은 작년에 비해 13%, 2020년 3월에 비해 25% 올랐다.

그는 특가나 할인 제품으로 식품 가격 상승을 상쇄하려는 사람들도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인 금액이 약 1년 전에 본 것보다 약 10% 낮으며,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할인도 적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호주, 일본 및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 물가를 상승시키는 몇 가지 세계적인 요인으로 인해 캐나다인만이 식량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이것이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G7 내에서 캐나다는 일본과 프랑스에 이어 현재 식량 인플레이션율이 세 번째로 낮다”고 그는 설명하며 독일에서는 식량 인플레이션율이 16.6%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의 주요 동인 중 하나는 여전히 COVID-19 팬데믹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로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요 요인은 원자재 가격을 상승시킨 러시아의 지속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는 각국이 제조업과 생산에까지 사용되며, 그것들은 귀금속에서 에너지, 밀과 같은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된다.

“실제로 가격은 5월 17일 최고점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예상보다 약한 수확으로 인해 앞으로 한동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달러에 비해 루니의 구매력에 대한 캐나다 문제가 있다. 9월 26일 현재 루니의 가치는 미화 1달러당 73센트로, 가을이 겨울로 넘어가면서 식료품상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샤를부아는 “겨울 동안 해외에서 많은 식품을 수입하고 많은 식료품상이 현재 가격을 협상하고 있으므로 달러가 약해지면 구매력이 떨어질 것이며, 캐나다 달러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나날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그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