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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BC

알버타, 올해 디플로마 시험 가중치 20%로

알버타 주정부는 월요일(27일) 팬데믹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면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졸업 시험의 비중을 20%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교사들은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2015년에 주정부 시험의 비중을 50%에서 30%로 줄이며 “연중 수업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교사가 “학생의 광범위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었다. 2020년 4월과 6월에는 알버타 학생의 디플로마 시험이 취소되었다. 학생들이 “그 해의 몇 달 동안 집에서 학습했기” 때문이다.

2020-21년에는 디플로마 시험이 선택 사항이었으며 이듬해 1월 시험이 취소되었고 그 해의 나머지 시험에서는 가중치가 10%로 더 감소했다. 그러나 디플로마 시험의 비중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버타 교사 협회(ATA)는 주에서 학급 규모 및 정신 건강 지원과 같은 현재 교실을 괴롭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ATA 제이슨 쉴링 회장은 “반가운 조치지만 다소 후진적이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정부가 학급 규모, 학생들의 학습 요구에 필요한 지원, 학교의 추가 교사, EA 지원, 수업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른 문해력 지원 등 현재 학교에서 직면하고 있는 다른 압박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쉴링은 2020-21년에 이 지방에서 선택적인 시험이 추가된 것은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팬데믹의 예측할 수 없는 특성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졸업장 시험의 가중치가 30%, 20%, 10%이든지 간에 학생들은 여전히 ​​그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것이고, 교사들도 학기말에 그 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팬데믹 초기에 정부가 그렇게 했을 때(선택적 시험), 우리는 그 당시 학교가 교실 수업이든 온라인 수업이든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선택 시험을 만드는 것이 실제로 교실에서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그러한 압박을 덜어주는 것을 보았다.”

입학 요건에 대한 시험 요구는 일부 고등 교육 기관에만 있다.

“디플로마 시험은 커리큘럼의 아주 작은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하루의 시험인 반면,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과 하는 작업은 평가 측면에서 훨씬 광범위하다”고 ATA  회장은 말했다.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교육부 장관은 주정부가 40개 공립, 개별 및 불어권 당국과 “이해관계자” 및 나열된 관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플로마 시험의 비중을 변경하면 학생들에게 귀중한 시험을 치르는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리는 이 임시 변경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려 한다”고 그녀는 성명에서 말했다.

한편 실링은 주정부가 학교를 위한 정신 건강 지원에 돈을 투자하고 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웹사이트”를 만들었지만 정신 건강을 돕기 위해서는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버타의 20% 가중치는 현재 2022-23 학년도에 적용되지만  내년에는 30%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