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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노동력 부족으로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시간 일할 수 있도록 허용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가 계속되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자격이 되는 포스트 세컨더리 유학생들이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7일 아침 오타와의 커피숍에서 연설을 하면서 이러한 변화가 11월 15일부터 시작되어 2023년 말까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시장은 2022년 2분기에 거의 100만 개의 일자리가 보고되면서 예외적으로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레이저는 성명에서 “고용주가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캐나다는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모든 옵션을 검토해야 한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는 동안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는 미국 전역의 많은 부문에서 시급한 요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동시에 유학생들이 귀중한 캐나다 업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단기적 회복과 장기적 회복에 계속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학생회 연합(Canadian Alliance of Student Associations)은 유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발표를 환영했다.

연합의 의장인 크리스찬 포탕은 “국제 학생들이 캠퍼스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또한 학생들이 학업 허가를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자동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렇게 하면 일부 응용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승인될 수 있어 신청 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 시범 프로그램이 이민 백로그를 줄이고 경찰관들이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