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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지역구에 선사한 각종 지원액수는 총 78억 불

연방정부의 각종 지출 발표를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연방 하원이 소집되지 않은 지난

94일 동안 연방정부 자유당 장관들과 자유당 의원들이 여기저기에서 발표한

지원들은 총 1,447개이고 총 액수는 78억 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서

2011년에 하퍼 정부가 총선에서 승리한 후 83일의 여름 기간 동안 발표했던 지원들은

총 457개에 38억 불이었다.

거의 80억 불에 달하는 이번 지원들에는 많은 수의 수백만 불짜리 과학 지원 사업과

여름 축제지원, 수십 개의 하수처리장, 약간의 해외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는가 하면,

2개의 테니스 경기장, 몇몇 하키 경기장 개보수, 두 개의 국기 게양대, 한 개의

정자(gazebo) 지원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이 정자는 13,482불의 연방 기금을 들여서

뉴브런즈윅의 Rockland에 짓는 새로운 소풍 쉼터로서 이 연방 기금은 내년의 캐나다

150주년 기념용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로 마련해 놓은 자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캐나다 150주년 기념용 기금은 하퍼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것이었고,

그 당시 자유당 의원들은 이 돈이 사전 선거 운동을 위한 일종의 “비자금”이라고

조롱했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정권을 잡은 자유당 정부는 이 “비자금”을 다시 일

년 연장했고 이번 여름 동안 자유당 의원들은 이 기금을 이번 여름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활용했다. 이 기금을 써서 제공된 지원은 총 108개이고 전체 액수는 1,100만

불에 달했다.

늘 연방정부가 그래 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이런 지원들은 모두 집권당 의원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 하지만 일부 자금은 반대당 의원들이 당선된 지역구에도

집행되었다. 예를 들어 자유당 의원 Bardish Chagger는 보수당 Tony Clement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온타리오주 Rosseau를 방문해서 호수의 선박 접안 시설 보수,

경기장 개선, 도서관 개보수 등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캐나다 150주년 기념용 기금으로 진행되는 108개의 지원사업 중에서 76개는 자유당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지역구에서 발표되었고, 14개는 보수당 의원의 지역구,

11개는 NDP 의원의 지역구에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