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캐나다 여론조사 응답자의 66%,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캐나다인들이 다양한 일상용품의 치솟는 비용에 대처함에 따라 Maru Public Opinion과 Yahoo Canada가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17일 아침에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53%가 “인플레이션이 그들에게 심각한 금전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응답자의 13%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극적인 생활 방식의 변화/상호절충”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진심으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여론 조사 기관에 답했다. 한편, 나머지 34%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품목 구매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용 증가로 인해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가 지출을 줄이거나 우선순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6월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에서 개인 예산을 삭감할까?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가장 높은 항목은 외식하는 것으로 응답자의 64%가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6월에 비해 4% 포인트 감소). 가정 식료품은 응답자의 51%가 두 번째로 선택했다.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출을 줄인다고 보고한 상위 5개 품목 목록을 마무리하면 엔터테인먼트(영화, 콘서트 및 무대 제작 및 스포츠 행사), 의류 및 신발, 레크리에이션 또는 교육 관련 품목이다.

효율성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 항목으로는 주거지가 1위를 차지했고, 대중교통과 에너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마루보이스 캐나다 온라인 패널리스트인 캐나다 성인 1,52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2.5%로 20회 중 19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