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연보호국, 남부 알버타에서 경관 보존 위한 690만 달러 캠페인 발표
캐나다 자연보호국(Nature Conservancy of Canada)은 남부 알버타주의 워터턴 호수 국립공원 근처에 위치한 독특한 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690만 달러 캠페인을 발표했다.
야로우(Yarrow)라고 불리는 1,650헥타르의 이 부동산은 레스브리지에서 남서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트윈버트의 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다.
캐서린 그레니어 캐나다 자연보호국 회장은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은 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피셔-커트버슨 가족의 비전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들은 목장과 보존이 어떻게 커뮤니티들과 생활 그리고 자연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사망한 아버지 찰리 피셔(Charlie Fischer)가 2008년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은퇴한 후 부동산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알버타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경외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방목과 그의 목장이 자연을 위해 사려깊게 관리되도록 하는 것에 큰 관심을가졌다”고 밝혔다.
자연보호국은 이 부동산이 초원, 습지, 개울, 잡목림을 특징으로 하며 회색곰, 보볼링크스라고 불리는 새, 작은 갈색 박쥐 등 지방과 국가적으로 중요한 27종의 야생동물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류 서식지를 제공하는 야로우 크릭과 드라이우드 크릭이라는 두 개의 개울이 있으며, 알버타 남쪽 상류에서 위니펙 호수와 허드슨 만으로 흐르는 대초원을 가로질러 강으로 물을 운반한다.
가족들은 “찰리가 이 위치를 얼마나 특별하게 느꼈는지 알기 때문에 NCC가 우리 목장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보존하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 가족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노버스 에너지와 다른 정부들뿐만 아니라 연방과 지방정부들도 이 2천만 달러 프로젝트에 돈을 기부했다.
그레니어는 자연보호가 부동산 구입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며 그들은 모금 캠페인이 나머지를 늘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생명력으로 가득하고 아름다운 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풍경이 다음 세대에 걸쳐 보존될 수 있도록 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알버타주의 토지 보존 프로젝트는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UN 생물 다양성 회의를 몇 주 앞두고 이루어지며, 세계 지도자들은 자연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결정하기 위해 모인다.
그것은 전 세계 육지와 바다 면적의 최소 30%를 보존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레니어는 “우리는 우리가 자연을 위한 영향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고 우리는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야로우와 같은 결과물을 그들에게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자연보호국은 이 자산을 보존할 수 있는 기회가 피셔-커트버트슨 가족의 지원과 캘거리에서 오랫동안 석유와 가스 경영자로 일했던 찰리 피셔의 비전에 의해 가능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