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Coffee Time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말이다.
‘화를 내면 주위의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상처를 입는 사람은 바로 화를 내는 당사자이다’

지난주 디스타임에 忍耐(인내)라는 캘리그라피를 게재하였다.
사실, 참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때론, 신체적인 질병으로 인한 아픔을 참아야 하기도 하고
배고픔을 참아야 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사무친 그리움을 참아야 하기도 하고
살림에 쪼들리는 근심, 걱정도 견뎌내야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참기 힘든 것은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이라 본다.
사소한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내 생각과 다르면 논쟁이 시작되고 주장이 커지다 보면
목소리도 커지고 결국 화를 내게 된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자신의 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미친후
11년 동안 정신 나간 상태로 지내다
결국 죽음을 맞는다.

벌은 꽃에서 꿀을 따지만, 꽃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
사람들 관계에서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천고마비의 계절과 같은
청명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발행인 조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