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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해 표범을 때려준 남자

지난 26일(월) 레드디어에 사는 윌리엄 기브(William Gibb)는 일하러 가기 위해서 두 마리의 개를 데리고 동생과 함께 그랜드프레리로 향하는 중이었다. 저녁 6시 반경에 그들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Whitecourt에 있는 팀홀튼즈에 들렸고 커피 한 잔을 하는 동안, 두 마리의 개는 가게 주차장 뒤에 있는 수풀 근처에 매어 놓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고, 급히 달려나간 기브는 5살짜리 허스키 위에 무엇인가가 올라타 있는 것을 보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 들어서 바로 그 녀석의 머리에 주먹을 한 방 먹였다. 그는 그것이 코요테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곧 그 동물이 표범(cougar)임을 알아챘으나 동생과 친구를 큰 소리로 부르면서 계속 표범을 향해 주먹을 날렸고, 표범은 그에게 발톱을 휘갈기려 했다. 개를 데리고 트럭으로 대피한 그는 큰 몽둥이를 들고 다시 표범을 혼내주려고 했으나, 이미 피를 흘리고 있던 5살짜리 허스키가 심하게 다쳤다는 동생의 말에 동물 병원으로 빨리 이동했고, 그 사이에 경찰에게 연락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직도 표범이 수풀 속에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사살했다.

상처를 치료받은 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 기브는 자신의 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면서 표범이 전혀 무섭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