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서부에서 스쿨버스 충돌 사고로 어린이 2명 중상
금요일 (4일)아침 에드먼턴 서부의 스프루스 그로브에서 스쿨버스와 대형 플랫베드 트럭이 충돌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오전 8시 15분경 다이아몬드 애비뉴와 골든 스파이크 로드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버스에 8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들만이 버스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의 조수석은 크게 손상되었고 트럭은 옆으로 넘어졌다.
알버타 보건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는 두 명의 소년이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한 여학생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나중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이들이 금요일 오후까지 모두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RCMP는 처음에 세 명이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성명을 통해 아이들의 부상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AHS는 운전자(60대 여성과 40대 남성)도 심각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Parkland 교육구의 샤우나 보이스 교육감은 보도 자료에서 “지금 우리의 초점은 그러한 충격적인 사고를 당한 우리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여 도움을 주신 최초 대응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안전하게 돌보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이들이 아침에 우리 버스에 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Parkland 교육구의 외상 대응 팀이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파견되었다고 덧붙였다.
교육구는 버스가 충돌 당시 정규 경로의 일부인 골든 스파이크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어느 학교로 향하고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충돌에 대한 조사로 인해 운전자들에게는 사고 지역을 피해 대체 경로를 찾도록 조언되었으며 교차로의 교통은 통제되었다.
스프루스 그로브시 대변인은 시에서 불만 사항에 따라 2016년에 교차로에 대한 제3자 조사에 착수하여 신호등 설치가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교차로는 스프루스 그로브의 충돌 빈도 상위 10개 교차로에 포함되지 않으며, 2021년에는 3번, 2020년에는 1번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