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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캘거리 Tuscany에 사는 23세의 블레이크 홀츠바움(Blake Holtsbaum)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남극에서 보냈다. 자칭 모험가인 그는 이번 남극 방문으로 4년 만에 7개 대륙을 모두 방문했다고 기염을 토하면서 가장 고립되고 접근이 어려운 곳이 가장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는 “남극에 관한 멋진 풍경들을 사진으로 많이 봐왔으나 실제로 가보니 훨씬 더 놀라왔다. 인생 여행이었다”고 감회를 적었다.

그는 남극의 북쪽 반도에 정박한 여행선 Sea Spirit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는데 섭씨 0도가 넘는 기온의 백야에서 바베큐를 즐겼다고 한다. 그는 여행담에서, 남극 대륙에 발을 딛기 전에는 모든 소지품을 진공청소기로 깨끗이 청소하고 신발도 깨끗이 닦아 내서 남극에 외래종 생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했다고 회상했고, 남반구 별 아래의 눈 위에서 잠을 잤다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 뚫린 구멍들을 모두 채워서 펭귄들이 빠지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남극이 외지고 접근이 힘든 곳이기는 하지만 남극의 여름 시기나 크리스마스에는 도전해볼 만한 곳이라고 그는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