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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비행사에 대한 신원확인 강화를 요청한 비행사 노조

캐나다 연방 비행사 협회(Canadian Federal Pilots Association)의 의장인 그렉 맥코넬(Greg McConnell)은 항공사들이 외국인 비행사를 채용할 때 정부 기관에서 면허와 과거 의료기록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요구는 12월 31일에 Sungwing 항공사 소속 외국인 비행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조종석에 앉아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이 비행사는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취업비자(work visa)를 받고 일하는 상태였다. 현재 외국인 비행사가 캐나다에서 취업할 때는 각 개별 항공사가 비행사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맥코넬 의장은 외국 항공 기관에서는 비행사에 대한 개인 정보를 정부 기관이 아닌 일반 기업에게 주기를 꺼릴 수도 있다면서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나다 교통부에 따르면, 외국인 비행사가 캐나다에서 면허를 받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정식 시험을 거쳐서 면허를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에서 받은 면허를 Foreign Licence Validation Certificate를 통해서 인정받는 것이다. Sunwing 항공사는 외국인 비행사를 고용할 때 어떤 방식으로 면허를 확인하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