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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 남성 중창단 – 2016년 송년 가족 음악회

캘거리 한인 남성 중창단이 준비한 2016년 송년 가족 음악회가 11월 29일 오후 5시에 캘거리 한인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특별히 광고를 하지않았고 한해를 보내면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가족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중창 단원 가족을 위한 연주회를 기획하였으나,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  약60여 명이 소식을 듣고 음악회를 찾아와 객석을 채웠다.
1부 무대에는 윤소연 지휘와 박현미 반주로, 남성 중창단의 가곡 “눈”, 성가곡 “날 사랑하심”, “은혜 아니면” 이 사이사이에 있는 솔로, 남성의 편안한 저음과 테너의 청량함이 만들어 내는 화음이 돋보였고 성가곡을 부를 땐 경건함과 기도를 담아낸 듯 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특별초대 된 김한기 교수(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환교수 및 창원 예술대학장)가 직접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새야새야 파랑새야” 를 연주했는데, 서양악기로 한국의 정서를  담아 연주된 민요는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와 곡의 흐름에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현란한 기교로 연주되었던 카덴쨔에선 모두들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소프라노 윤소연이 쟌다르크를 연상케 하는 풍부하고 힘있는 성량과 정확한 발성, 맑고 매끄러운 고음으로 슈베르트의 Stantchen, 토스티의 Preghiera 에 이어 동심초를, 김한기 교수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박현미의 반주에 맞춰 부르면서 공연을 마쳤다.

3부는 남성중창단의 가요, “나뭇잎 사이로”, “빨간 구두 아가씨, 와 가요 메들리 ‘아빠의 청춘’을 그리고 “아침 이슬 및 상록수”를 부르며 음악회를 마쳤다.
청중들은 순서가 진행되면서 음악회 분위기가 무르익어가자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기도 하였으며 앙콜을 외치며 환호하였고, 3부  ‘아침이슬과 상록수’ 순서에는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듯 큰소리 따라 불렀다. 연주회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행사를 준비한 남성중창단에게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으며, 4부 순서로 중창단 가족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캘거리 한인 남성 중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통하여 서로 기쁨과 친목을 나누며, 나아가 한인 사회 및 캘거리 로컬 커뮤니티에 봉사하기 위하여 2011년도 창단하였고, 봉사와 섬김, 그리고 우리의 문화를 전해 주는 가교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Building Bridge Benefit Concerts, First Steps 후원 공연, 그리고 First Nation 공연, Senior House 위문 공연, 가족 음악회 등 많은 공연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중창단 1기는 서근춘 지휘자 지도로 창단에서부터 2013년도 까지 이어 왔고, 중창단 2기는 2014년도부터 윤소연 지휘자의 지도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캘거리 한인 장로 교회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기량을 쌓아가고 있다. 2017년 에도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고 신입단원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현재, 민용기 단장은 올 10월 예정인 Building Bridge Benefit Concert를 또한 주관하고 있다.

남성 중창단 연락처: 단장 민용기 403-998-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