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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주장하기 위해 알버타에 온 제인 폰더

오스카상 수상 배우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폰더(Jane Fonda)가 알버타 북부의 오일샌드 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10일(화) 포트맥머리의 오일샌드 중심지를 둘러본 그녀는, 오일샌드 개발이 원주민(First Nations)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배우기 위해 왔다면서, 비투먼(bitumen) 오일을 미국과 해외로 보내는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원주민의 반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두 개의 새로운 파이프라인(Kinder Morgan과 Energy East)을 원치 않으며, 트럼프와 트루도가 Keystone XL 파이프라인을 다시 논의하는 것도 반대한다”고 말하고 “이런 것들은 석유 회사를 빼고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일부 원주민들은 파이프라인 건설을 지지하고 있음을 알고 있고 오일샌드 산업에 생계가 달려 있는 가정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나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한다. 그리고 오일샌드에서 일하는 사람과 석유 가격이 떨어지면 직장을 잃게 되는 사람들에게 큰 애정을 품고 이곳에 왔다. 나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이해관계를 뛰어 넘어서 공통점을 찾고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비판론자를 의식한 듯, “유명인이기 때문에 항상 모순이 따라 다닌다. 예를 들어 나는 (석유를 쓰는) 비행기를 타고 이곳에 왔다. 내가 이곳에 와서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위해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합리화될까? 나는 그렇다고 본다. 우리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파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오일샌드를 방문한 유명인에는 제인 폰더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명 음악인 닐 영(Neil Young),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Leonardo DiCaprio), 데스몬트 투투 대주교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