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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University of Alberta

산불 추적을 돕기 위해 궤도에 진입하는 알버타 대학교 인공위성

알버타 대학교의 인공위성을 설계, 제작 및 운영하는 학생 동아리인 AlbertaSat 회원들이 만든 작은 큐브 위성이 화요일(14일)에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될 예정인 SpaceX 로켓에 탑재되어 발사될 것이라고 금요일(10일) 대학 측은 밝혔다.

‘Ex-Alta 2’라고 명명된 이 위성은 행성 주위를 공전하며 산불을 주시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포트 맥머레이 화재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젝트라고 이 프로젝트의 부시스템 팀장인 푼딥 훈달은 말했다.

빵 한 덩어리 크기의 2킬로그램 위성에는 적외선과 가시광선을 사용하여 지구에서 데이터를 캡처하는 일종의 카메라 역할을 하는 다중 스펙트럼 이미저가 장착되어 있다고 팀은 프로젝트 웹 사이트에서 말했다.

“아이리스(Iris)”라고 불리는 이미저는 산불이 어디서 시작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고위험 지역을 추적하고, 활성 화재를 식별하기 위해 연기를 관찰하며, 화재 후 복구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화재로 소실된 지역을 모니터링한다.

훈달은 여러 AlbertaSat 회원들과 합류하여 플로리다 발사 현장에서 자신의 프로젝트가 비행하는 것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요일 발사는 나사 웹사이트에서 오후 6시 30분(MDT)쯤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