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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Calgary Transit

캘거리 시장, 교통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 촉구

죠티 곤덱 캘거리 시장은 라이온스 파크(Lions Park) LRT 역에서 한 여성이 심하게 찔린 지 하루 만에 캘거리의 대중 교통 시스템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행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수요일(29일) 오후 성명에서 곤덱은 적은 승객 수로 인해 시스템에 대한 불법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팬데믹이 캘거리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승객 증가만으로는 폭력을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곤덱은 성명서에서 “사무실로 돌아가는 근로자, 학교로 향하는 학생, 진료 예약을 위해 여행하는 노인 등 모든 캘거리 주민들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다. 대중교통은 모든 주요 도시의 핵심에 있는 필수 서비스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사용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곤덱의 성명은 캘거리 북서쪽에 있는 라이온스 파크 LRT 역에서 싸움을 벌이던 중 한 여성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후 나온 것이다.

캘거리 경찰청(CPS)은 언쟁이 오후 8시경 일어났다고 밝혔다. 라이온스 파크 LRT 역은 Hounsfield Heights 인근의 North Hill 쇼핑 센터 옆에 있다.

플랫폼 중 하나에서 5~6명이 연루된 싸움이 있었으며 경찰은 두 명이 칼에 찔렸고, 그 중 여성 한 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나중에 다른 두 사람도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한 명은 머리에 상처를 입었고 다른 한 명은 자상을 입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LRT 역이 덜 안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 LRT 역에서의 범죄도 캘거리 전역에서 증가했다.

CP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총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했다. 경찰은 지난해 1~9월 NE 라인과 S 라인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경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요청한 역은 시청, 말보로, 시눅, 라이온스 파크 및 웨스트브룩 역이었다.

캘거리 교통국(Calgary Transit)은 추가 교통 보안관을 고용하고 여러 CTrain 역에 경비원을 추가하는 등 “몇 가지 안전 개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