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중부, 포트 맥머레이 인근 지역에 산불 화재 대피 명령 발령
에드먼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알버타주 칼마(Calmar) 인근 시골 지역에 산불 위험으로 인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포트 맥머레이 남쪽 지역에는 사람들이 예고 없이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대피 경보가 발령되었다.
우드 버팔로 지방자치단체는 경보가 포트 맥머레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포트 맥머레이 퍼스트 네이션, 그레고리 레이크 에스테이츠 및 안작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에는 포트 맥머레이에 화재가 발생하여 알버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대피가 발생했으며 거의 90,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당국은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 주민들에게 애완동물, 중요한 문서, 음식, 물을 가지고 즉시 떠날 것을 지시하고 있다.
통제 불능의 산불이 다가옴에 따라 앞서 토요일 밤에 에드먼턴에서 서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에반스버그 마을 주민들에게 내려진 대피 명령은 화요일(2일)에 해제되었다. 주민들은 와일드 우드와 피어스 인근 커뮤니티의 레크리에이션 시설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었다.
에드먼턴 바로 서쪽에 있는 파크랜드 카운티의 지역 비상사태는 여전히 유효하다.
에드먼턴 소방국은 또한 화요일 도시 외곽에서 여러 잔디 화재(grass fire)를 진압하려고 시도하면서 발화 금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