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 출처: CBC

기온 상승으로 캘거리 공기 질 악화될 수도

ECCC(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은 캘거리의 대기 질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상승된 기온으로 인하여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 전역에 화재 주의보도 발령되었다.

ECCC의 기상학자 제시 와거는  캘거리의 따뜻한 기온이 일반적이지 않으며 산불이 공기 질 저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와거는 화요일에 공기질 척도에서 5에 근접했고 수요일에 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속적인 더위로 인해 공기의 질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는 월요일(1일) 25.8C의 기온으로 기록을 세웠다. 수요일에는 2016년에 예상된 최고 기온인 27C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록은 27.6C이다.

고스트 레이크의 화재와 같은 인근 지역의 화재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기에 기여할 수도 있지만 “화재는 일반적으로 에드먼턴에 더 가까운 북쪽에 더 집중되어 있고 현재 풍향으로는 연기가 캘거리 쪽으로 불지 않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달라져 ‘서늘한 온도, 아마도 몇 차례의 소나기가 예상되며 따라서 새로운 화재를 방지하는 대기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와거는 내다봤다.

공기 질이 안 좋을 때에는 취약한 사람들과 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