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급증하는 차량 도난 사건에 우려하는 캘거리 경찰

지난 12일(목) 캘거리 경찰은 경찰 헬리콥터로 촬영한 몇 개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2016년에 발생한 차량 도난 사고의 수가 지난 5년간 평균치보다 51퍼센트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에 경찰에 신고된 도난차량의 수는 총 4,879대로 하루 평균 13대에 달한다. 캘거리 경찰 조사관인 마이크 보슬리(Mike Bossley)는 “거의 매일 이런 일이 생기고 있어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차량 도둑들은 매우 무모하게 행동하고 있어서 위험스럽습니다. 그들이 차량을 훔쳐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이성적이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점점 골치 아픈 일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좀 더 차량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경고를 해도 쇠 귀에 경읽기같은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약 한 달 전에 경찰은 차량에 시동을 건 채로 차를 비워 놓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알렸으나, 1월 11일에만 14건이나 그런 차량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달에 일주일에 걸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을 때도 시동을 걸어 둔 채로 비어 있는 차량이 800대 발견되었다.

보슬리 조사관은 도난 차량을 훔치는 도둑들이 마약에 취한 경우가 많으며, 도난 차량은 더 심각한 범죄에 사용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경찰력의 부족을 언급하면서 상습적인 차량 도둑으로 인해서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